뉴스데스크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목포해경 상황실 전격 압수수색…초동대처 적절성 수사
목포해경 상황실 전격 압수수색…초동대처 적절성 수사
입력
2014-04-28 20:37
|
수정 2014-04-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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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초동대처가 적절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목포해양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해양경찰서에 검경합동수사본부 소속 수사관들이 들어섰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초동 대처를 맡았던 해경 상황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섭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요?"
"갑시다, 갑시다"
지난 26일 진도와 제주 관제센터에 이어 사흘 만에 해경 상황실까지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
"(상황실은) 우리 조직의 심장부인데 압수수색 당하고 있다는 것은 조직 분위기상 안 좋을 수밖에 없죠."
5시간에 걸쳐 사고 당시 상황보고서 등을 확보한 수사본부는 해경이 최초 신고시간을 늦춰 발표한 경위와 교신 지연 등 갖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최초 신고를 접수한 전남 119상황실과 구명벌 안전검사업체 2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해경이 포함된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해경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합한 방법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생존 승객 154명 가운데 33명을 조사한 수사본부는 학생들의 경우 힘든 상태에 있기 때문에 접근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초동대처가 적절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목포해양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해양경찰서에 검경합동수사본부 소속 수사관들이 들어섰습니다.
세월호 침몰 당시 초동 대처를 맡았던 해경 상황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섭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요?"
"갑시다, 갑시다"
지난 26일 진도와 제주 관제센터에 이어 사흘 만에 해경 상황실까지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
"(상황실은) 우리 조직의 심장부인데 압수수색 당하고 있다는 것은 조직 분위기상 안 좋을 수밖에 없죠."
5시간에 걸쳐 사고 당시 상황보고서 등을 확보한 수사본부는 해경이 최초 신고시간을 늦춰 발표한 경위와 교신 지연 등 갖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최초 신고를 접수한 전남 119상황실과 구명벌 안전검사업체 2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해경이 포함된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해경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합한 방법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생존 승객 154명 가운데 33명을 조사한 수사본부는 학생들의 경우 힘든 상태에 있기 때문에 접근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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