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지영 기자
신지영 기자
영유아 수족구병 고온 탓에 일찍 유행…합병증 주의 요구
영유아 수족구병 고온 탓에 일찍 유행…합병증 주의 요구
입력
2014-04-28 20:58
|
수정 2014-04-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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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병, 수족구가 올해는 조금 빨리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5살 미만 아이를 둔 부모님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의 손입니다.
군데군데 1센티미터 이상의 큰 물집이 하얗게 돋아있습니다.
손과 발뿐 아니라 입 안에 이런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난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주로 5세 미만 영유아들이 걸리는데 발병 후 2, 3일은 심하게 앓고, 입안의 수포 때문에 음식을 먹기도 힘듭니다.
◀ 김용주 교수/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분변 같은 경우에는 최장 11주까지도 바이러스를 계속 배출을 합니다, 환자가 증상이 없어도…"
통상 5월부터 8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이상 고온 등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빨리 환자들의 증가세가 시작돼 유행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되지만 심하면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나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합병증이 의심되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주로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는데,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끓여 마시는 등 청결 유지가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여름철이면 찾아오는 병, 수족구가 올해는 조금 빨리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5살 미만 아이를 둔 부모님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의 손입니다.
군데군데 1센티미터 이상의 큰 물집이 하얗게 돋아있습니다.
손과 발뿐 아니라 입 안에 이런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난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주로 5세 미만 영유아들이 걸리는데 발병 후 2, 3일은 심하게 앓고, 입안의 수포 때문에 음식을 먹기도 힘듭니다.
◀ 김용주 교수/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
"분변 같은 경우에는 최장 11주까지도 바이러스를 계속 배출을 합니다, 환자가 증상이 없어도…"
통상 5월부터 8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올해는 이상 고온 등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빨리 환자들의 증가세가 시작돼 유행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되지만 심하면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나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합병증이 의심되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에 가야 합니다.
주로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이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는데,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끓여 마시는 등 청결 유지가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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