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강민구 기자

[단독] 유병언 일가 돈 흘러갔나?…JYP 계좌추적 사실 규명

[단독] 유병언 일가 돈 흘러갔나?…JYP 계좌추적 사실 규명
입력 2014-04-29 20:13 | 수정 2014-04-29 20:27
재생목록
    ◀ 앵커 ▶

    유병언 회장의 조카사위, 가수 박진영 씨입니다.

    금융당국이 박 씨가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 계좌추적에 들어갔습니다.

    강민구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유병언 회장의 장남이 최대주주인 건설업체 트라이곤코리아.

    구원파 신도들 자금이 들어간 N신협에서 29억 원, H신협 15억 원, I신협 14억 원 등 신협 3곳에서 58억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중 수억 원이 유 회장 동생을 통해 조카사위인 가수 박진영 씨가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 흘러들어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관련 계좌추적에 들어갔습니다.

    JYP는 "불법적인 자금 유입은 없다"고 밝혔지만, 사실 관계를 명확히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 ▶
    (자체적으로 점검해서 확인된 건가요 아니면?)
    "저희가 조사받은 적도 일단 없어요."

    금감원은 트라이곤코리아가 최대주주로 탤런트 전 모 씨가 대표인 국제영상에 대해서도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시가 2백억 원대 건물을 담보로 저축은행 1곳에서 빌린 20억 원이 영상물 제작이 아니라 유 회장 일가에게 흘러들어 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탤런트 전 모 씨 ▶
    "뭘 좀 제작을 해보려고 했었고, 현재는 일을 안 하고 있어요."

    금감원은 유병언 회장 일가가 계열사 간 복잡한 돈거래를 통해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