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지윤 기자
윤지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 "국민께 죄송"…분향소 찾아 희생자 조문
박근혜 대통령 "국민께 죄송"…분향소 찾아 희생자 조문
입력
2014-04-29 20:13
|
수정 2014-04-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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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정부합동분향소도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묵념으로 국무회의를 시작한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가슴이 아픕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어 집권초 비정상을 없애기 위해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난상황을 통합 지휘할 가칭 국가안전처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더딘 구조작업과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는 유족들의 항의와 호소도 들었습니다.
◀ 희생자 가족 ▶
"정말 해수부부터 해가지고 정말 이 잘못된 관행들을 정말 진짜 바로잡고.."
◀ 희생자 가족 ▶
"대통령님이 지시를 내려주십시오. 내 자식이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고.."
박 대통령은 유족의 손을 잡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서 모든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조작업과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고 재발방지책이 마련되면 대통령의 대국민 입장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과 고위 공직자들의 조화는 일부 유족들의 요구로 분향소에서 치워졌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정부합동분향소도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묵념으로 국무회의를 시작한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가슴이 아픕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어 집권초 비정상을 없애기 위해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난상황을 통합 지휘할 가칭 국가안전처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더딘 구조작업과 잘못된 관행을 지적하는 유족들의 항의와 호소도 들었습니다.
◀ 희생자 가족 ▶
"정말 해수부부터 해가지고 정말 이 잘못된 관행들을 정말 진짜 바로잡고.."
◀ 희생자 가족 ▶
"대통령님이 지시를 내려주십시오. 내 자식이 이렇게 됐다고 생각하고.."
박 대통령은 유족의 손을 잡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 ▶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서 모든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조작업과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고 재발방지책이 마련되면 대통령의 대국민 입장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과 고위 공직자들의 조화는 일부 유족들의 요구로 분향소에서 치워졌습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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