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진선 기자

침몰 당시 선원-선사 간 일곱차례 통화…내역 집중 분석

침몰 당시 선원-선사 간 일곱차례 통화…내역 집중 분석
입력 2014-04-29 20:31 | 수정 2014-04-29 20:50
재생목록
    ◀ 앵커 ▶

    세월호가 침몰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선장과 선원들이 청해진 해운 본사와 일곱차례 통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때 제대로 명령은 내린 건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해경 경비정 123정에 찍힌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씨의 모습입니다.

    주머니에서 꺼낸 휴대전화로 어디론가 통화를 계속합니다.

    급박한 상황이지만 구조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입니다.

    ◀ 김경일 정장/해경 123정 ▶
    "긴박했기때문에 선원이냐 선원이아니냐 그것을 물을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탈출과 관련해 선사 측의 지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선원들과 청해진 소속 직원들의 통화내역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통화내역은 사고 당일 오전 9시 1분부터 9시 46분사이에 모두 7차례로 통화 내용은 물론, 휴대전화 문자 등 다른 방법의 연락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또,기존에 29명으로 알려진 선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아르바이트생 4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가운데 1명은 숨졌고, 생존자 3명 중 일부는 조사를 했지만, 아르바이트생을 피해자로 봐야할지 승무원으로 봐야할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