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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현석 기자

언딘 '구조 지연 논란' 진실은?…다이빙 벨 작업 준비중

언딘 '구조 지연 논란' 진실은?…다이빙 벨 작업 준비중
입력 2014-04-29 20:31 | 수정 2014-04-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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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실효성이 있냐 논란이 벌어졌던 다이빙벨이 방금 전부터 사고해역에서 작업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구조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업체 언딘은 성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반발했습니다.

    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제 한 종편방송사는 "시신을 언딘이 인양한 것으로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위선에서 다칠 분들이 많다"는 민간잠수부의 얘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시신을 인양하지 말라고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언딘측은 지난 19일 오전에 민간잠수부가 시신3구를 발견한건 맞지만 밤에 다시 들어가 해머로 유리창을 깨고 시신을 수습한건 자신들이라고 밝혔습니다.

    ◀ 장병수 이사/언딘 ▶
    "유가족 2명 해경통제관 1명 당사 잠수팀 11명이 있었기 때문에 삼자대면을 통해서 사실 확인을 했으면 좋겠고..."

    언딘측은 이 종편방송이 명백한 오보를 냈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실효성 논란이 벌어진 잠수 장비 '다이빙 벨'이 오늘 사고해경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도착 전 10여분 동안 수심 4미터 지점에 투입해 시험 가동을 했습니다.

    ◀ 김명기/민간자원 다이버 ▶
    "일단 조류나 유속의 영향을 안 받으니까 다이버가 안전하게 선체까지 진입을 할 수 있으니까 그 부분에서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4,50분 말씀하셨는데 그건 무리 없습니다."

    낮에 도착한 다이빙벨은 버팀줄 설치 등 준비를 거쳐 정조시간대에 맞춰 투입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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