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오유림 기자
오유림 기자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오는 6월 최종 확정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오는 6월 최종 확정
입력
2014-04-29 20:55
|
수정 2014-04-2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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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권고에 따른 건데.
이변이 없는 한 오는 6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됩니다.
오유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피난처였던 남한산성은 비상시 임시수도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임금이 머무는 행궁과 종묘, 사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했는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 보고서에서 남한산성을 등재 권고로 평가해 유네스코에 제출했습니다.
"기술 발전, 도시 계획 등에서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 증거"가 되며, "인류 역사의 중요 단계를 보여주는 건물, 건축, 경관 유형의 탁월한 사례"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남한산성 본성은 통일신라 시대 주장성이 있던 자리에 1624년 세워졌으며, 외성은 인조, 숙종, 정조 때 개축돼 각 시대별로 성을 쌓는 기법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이혜은/동국대 교수 ▶
"왕이 실제로 거주했다라는 것이 가장 특징이고 그것은 전 세계에도 없는 것이고요."
남한산성은 오는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확정됩니다.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석굴암과 수원화성을 포함해 모두 11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르게 됐습니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권고에 따른 건데.
이변이 없는 한 오는 6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됩니다.
오유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피난처였던 남한산성은 비상시 임시수도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임금이 머무는 행궁과 종묘, 사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했는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 보고서에서 남한산성을 등재 권고로 평가해 유네스코에 제출했습니다.
"기술 발전, 도시 계획 등에서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 증거"가 되며, "인류 역사의 중요 단계를 보여주는 건물, 건축, 경관 유형의 탁월한 사례"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남한산성 본성은 통일신라 시대 주장성이 있던 자리에 1624년 세워졌으며, 외성은 인조, 숙종, 정조 때 개축돼 각 시대별로 성을 쌓는 기법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 이혜은/동국대 교수 ▶
"왕이 실제로 거주했다라는 것이 가장 특징이고 그것은 전 세계에도 없는 것이고요."
남한산성은 오는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확정됩니다.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석굴암과 수원화성을 포함해 모두 11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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