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언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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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자담배 규제 강화 시작…"미성년자 안 돼"
美, 전자담배 규제 강화 시작…"미성년자 안 돼"
입력
2014-04-30 20:57
|
수정 2014-04-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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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자담배, 그동안 일반 담배에 비해서 규제를 덜 받은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일반 담배 못지않은 규제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 이언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식당이나 공원, 사무용 빌딩, 흡연이 금지된 공공장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자 담배.
유명인을 동원한 광고와 향을 첨가한 전자담배까지 등장하면서 미국 내 시장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자담배는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이 매년 2배씩 늘자 뉴욕시가 공공장소에선 전자담배도 금지하는 법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 데이비드 팅켈맨/의사 ▶
"전자담배는 흡입하는 니코틴량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규제안도 나왔습니다.
18세 미만에게는 전자담배를 팔 수 없고, 2년 이내에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특히, 재료로 쓰인 화학물질을 공개하고, 전자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이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 문구도 부착해야 합니다.
◀ 마거릿 햄버그/미국 식품의약국 ▶
"규제 없다 보니 갖가지 종류의 전자담배가 나오고 광고도 무작위로 해왔던 겁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전자담배를 일반담배와 똑같이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WHO의 발표가 나오면 많은 국가들이 이 지침을 따를 것으로 보여,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는 전 세계적으로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전자담배, 그동안 일반 담배에 비해서 규제를 덜 받은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일반 담배 못지않은 규제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 이언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식당이나 공원, 사무용 빌딩, 흡연이 금지된 공공장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전자 담배.
유명인을 동원한 광고와 향을 첨가한 전자담배까지 등장하면서 미국 내 시장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자담배는 괜찮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사용이 매년 2배씩 늘자 뉴욕시가 공공장소에선 전자담배도 금지하는 법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 데이비드 팅켈맨/의사 ▶
"전자담배는 흡입하는 니코틴량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규제안도 나왔습니다.
18세 미만에게는 전자담배를 팔 수 없고, 2년 이내에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특히, 재료로 쓰인 화학물질을 공개하고, 전자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이 건강에 해롭다는 경고 문구도 부착해야 합니다.
◀ 마거릿 햄버그/미국 식품의약국 ▶
"규제 없다 보니 갖가지 종류의 전자담배가 나오고 광고도 무작위로 해왔던 겁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전자담배를 일반담배와 똑같이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WHO의 발표가 나오면 많은 국가들이 이 지침을 따를 것으로 보여,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는 전 세계적으로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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