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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현용 기자

땅값만 4조원?…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 뜨거운 쟁탈전

땅값만 4조원?…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 뜨거운 쟁탈전
입력 2014-06-01 20:26 | 수정 2014-06-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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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강남에서는 마지막이라는 금싸라기 땅, 바로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입니다.

    내년에 매각되는 이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 현대차와 삼성 등 국내외 굴지의 자본들이 일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땅값만 4조원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땅이길래 이러는 건지 조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동쪽으로는 잠실 제2롯데월드와 재개발을 추진 중인 올림픽 주경기장,

    서쪽으로는 강남의 한복판 테헤란로, 그 중심에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있습니다.

    올해 말 전남 나주로 이전하는 한전은 축구장 11개보다 넓은 공시지가 1조 5천억 원의 이 땅을 내년 11월까지 매각해야 합니다.

    용적률을 8백%까지 늘려줄 수 있다는 서울시 발표로 1백 층 넘는 초고층 빌딩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땅값만 3,4조 원이 될 전망입니다.

    ◀ 박원갑/KB 부동산수석전문위원 ▶
    "강남에 이 정도 규모의 금싸라기 땅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 지하철 2호선,9호선을 끼고 있고 코엑스와 연계개발을 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

    가장 눈독을 들이고 있는 건 현대차그룹.

    이곳에 본사를 세워 전국의 임직원들을 한데 모으고, BMW나 벤츠처럼 화려한 모터파크도 짓는다는 복안입니다.

    일찌감치 한전부지 옆 옛 감정원 부지를 사놓은 삼성, 그리고 포스코와 외국 부동산 자본들도 서울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 정규원/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연구위원 ▶
    "한국 자동차 업체도 문화와 생활을 융합해서 한 곳에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고요."

    강남권 개발의 정점을 찍고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금싸라기땅.

    자본과 정보가 총동원될 뜨거운 쟁탈전이 이미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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