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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에이스 '페굴리 봉쇄령'…빠른 돌파와 패스 주의

알제리 에이스 '페굴리 봉쇄령'…빠른 돌파와 패스 주의
입력 2014-06-21 20:19 | 수정 2014-06-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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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90분을 뛰는 축구에서 분위기를 단번에 바꾸는 데는 에이스의 역할이 큰데요.

    2차전에서는 손흥민과 페굴리의 맞대결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알제리의 1차전에서 페굴리는 홀로 빛났습니다.

    극단적인 수비를 펼친 팀 전략 속에 날카로운 침투로 파울을 유도해 선제골까지 뽑아냈습니다.

    페굴리의 장점은 빠른 돌파와 간결한 패스.

    승점 3점이 필요한 알제리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 분명한 가운데, 태극전사들에게도 공격의 출발점인 페굴리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

    ◀ 박주호/축구 대표팀 ▶
    "개인 기술에 의한 돌파나 짧은 패스로 인한 공격 패턴이 많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부분을 잘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반면 알제리가 우리 팀에서 가장 경계하는 선수는 손흥민입니다.

    손흥민의 주 무기는 한 박자 빠른 정확한 슈팅.

    정면에서 좌우로 45도, 15미터 내외, 걸리면 터지는 이른바 손흥민 존입니다.

    러시아의 간담을 서늘케 한 슈팅도 바로 이 지점에서 나왔습니다.

    오차 조정을 끝낸 손흥민의 강슛이 알제리의 골문을 노리고 있습니다.

    ◀ 카다무로/알제리 대표팀 ▶
    "(레버쿠벤의) 손흥민을 잘 압니다. 손흥민을 제압하면 한국은 이기기 쉬운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알제리 모두 2차전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16강행을 판가름할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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