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명진 기자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입단…멋진 매너에 '기립박수'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입단…멋진 매너에 '기립박수'
입력 2014-07-23 20:55 | 수정 2014-07-23 21:15
재생목록
    ◀ 앵커 ▶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 선수가 오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는데요.

    멋진 매너로 입단 첫날부터 홈팬들의 마음을 샀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최고 공격수의 상징인 10번을 달고 등장한 로드리게스.

    발재간을 발휘하고 유니폼에 입을 맞추며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팬들의 환대에 화답했습니다.

    하지만 한 광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면서 입단식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때 로드리게스가 난입한 팬을 일으켜 세워 축구공까지 선물하자 홈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스타의 입성을 환영했습니다.

    ◀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 ▶
    "정말 행복합니다. 꿈이 현실이 됐습니다. 많은 우승 트로피를 획득해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발 빠르게 월드컵 스타 영입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득점왕 로드리게스에, 2골 4개 도움으로 독일의 우승을 이끈 크로스까지 영입하며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했습니다.

    기존의 호날두와 베일, 벤제마가 건재해 호나우두와 지단, 피구와 베컴이 함께 뛰었던 2000년대 초반에 필적할 만한 화려한 위용을 자랑하게 됐습니다.

    =============================

    공을 향해 쇄도하던 손흥민이 골키퍼 발에 차이며 넘어집니다.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추가골에 일조한 손흥민은 앞서 선제골을 도우며 프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류승우도 재치있는 슈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