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희석 기자
정희석 기자
류현진, 고속 슬라이더로 12승 달성…다승 공동 2위
류현진, 고속 슬라이더로 12승 달성…다승 공동 2위
입력
2014-07-28 21:03
|
수정 2014-07-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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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시즌 12승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새로 익힌 고속 슬라이더가 이번에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정희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괴물 투수의 진화는 계속됐습니다.
고속 슬라이더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구석구석을 찌르는 강속구에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비록, 내야에서 크게 튕긴 타구를 유격수가 걷어내지 못해 선취점을 허용하고, 4회 빗맞은 안타로 추가 실점한 데 이어 5회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한 점 앞선 6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퀄리티스타트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특히, 삼진 7개 가운데 3개를 슬라이더로 처리했을 만큼 신무기가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전역에 방송된 중계에서도 류현진의 투구폼을 집중 조명했고, 슬라이더를 전수한 커쇼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커쇼/LA 다저스 투수 ▶
"선발 등판 2경기 만에 슬라이더를 완벽히 익혔습니다. 저보다 배우는 속도가 빠릅니다."
고든의 빠른 발로 득점의 물꼬를 튼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아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류현진은 12승으로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2차례 출루했지만, 팀의 2연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시즌 12승을 달성했습니다.
최근 새로 익힌 고속 슬라이더가 이번에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정희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괴물 투수의 진화는 계속됐습니다.
고속 슬라이더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구석구석을 찌르는 강속구에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비록, 내야에서 크게 튕긴 타구를 유격수가 걷어내지 못해 선취점을 허용하고, 4회 빗맞은 안타로 추가 실점한 데 이어 5회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한 점 앞선 6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퀄리티스타트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특히, 삼진 7개 가운데 3개를 슬라이더로 처리했을 만큼 신무기가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 전역에 방송된 중계에서도 류현진의 투구폼을 집중 조명했고, 슬라이더를 전수한 커쇼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커쇼/LA 다저스 투수 ▶
"선발 등판 2경기 만에 슬라이더를 완벽히 익혔습니다. 저보다 배우는 속도가 빠릅니다."
고든의 빠른 발로 득점의 물꼬를 튼 다저스는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아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류현진은 12승으로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2차례 출루했지만, 팀의 2연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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