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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영익 기자

세월호 유가족, 특별법 합의 철회 촉구…박영선 '추가협상' 시사

세월호 유가족, 특별법 합의 철회 촉구…박영선 '추가협상' 시사
입력 2014-08-10 20:42 | 수정 2014-08-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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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세월호특별법안에 합의한 뒤 당 안팎의 반발에 부딪치자 추가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미 여야가 합의한 사항임을 강조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세월호 유가족들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없는 여야의 '특별법 합의'를 철회하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압박했습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에서 유가족을 지지할 위원을 절반 이상 확보했고, 조사권한을 강화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가족들은 언성을 높이며 박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진상조사위원회의 진상조사가 시작되는 게 그게 유가족들을 가장 위하는 길이예요."

    ◀ 유가족 ▶
    "진상조사 알아요. 그 이야기 그만 하시고 자신 없으면 물러나라고요."

    정당 해산 심판이 진행중인 통합진보당도 가세했습니다.

    여야가 진상규명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합의파기를 요구한 것입니다.

    ◀ 이정희 통합진보당 당대표 ▶
    "합의를 파기하십시오. 합의 파기 이외에 다른 수단은 없습니다."

    당 안팎의 반발이 거세지자 박 원내대표는 더 고민하겠다며 청문회 증인 채택 협상이 결렬되면 합의를 파기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를 뒤집는 재협상을 요구한다면 민생현안 처리가 산적한 국회가 또 다시 교착상태에 빠질 것이라며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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