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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회 기자

최첨단 광고판 '디지털 사이니지'…변신은 무한대

최첨단 광고판 '디지털 사이니지'…변신은 무한대
입력 2014-08-11 20:53 | 수정 2014-08-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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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디지털 사이니지, 들어보셨습니까.

    쌍방향이 가능한 차세대 미디어로 특히 광고판에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어디선가 분명히 한 번쯤 눈으로 보거나 만져보셨을 겁니다.

    디지털 사이니지, 박영회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리포트 ▶

    냉장고, 세탁기가 사라진 전자매장.

    85인치 초고화질 스크린에 손대는 것만으로 냉장고가 열리고 세탁기가 돌아갑니다.

    47개 디스플레이 패널로 만든 가상의 나무.

    공항 이용객들의 셀카가 마치 열매처럼 주렁주렁 매달립니다.

    ◀ 문성훈 부장/LG전자 ▶
    "눈으로 단순히 보는 것보다는 고객이 참여하고 사진 찍고 하는 이런 참여형 모델로 가고..."

    4층까지 이어진 기둥, 전시장의 벽면 전체, 55인치 패널 126대로 뒤덮은 30미터 길이의 벽, 투명한 진열장 유리까지..

    최첨단 광고판 '디지털 사이니지'의 변신은 무제한입니다.

    크기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신기능까지 더해집니다.

    매장에선 다른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제품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식당에서는 터치 한번 만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야외에서도 선명히 보일 만큼 밝으면서도, 비바람에 장시간 버틸 내구성까지, 고도의 디스플레이 기술은 필수입니다.

    ◀ 김동준 부장/삼성전자 ▶
    "내구성이 강한 디지털 사이니지는 종이와 같은 아날로그 포스터들과 안내문 등을 모두 교체할 수 있어."

    하드웨어는 우리가 주도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나 콘텐츠는 아직입니다.

    ◀ 김성원 이사장/디지털 융합협동조합 ▶
    "현행법상 동영상을 도로에서 상영하지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 과거의 법을 진흥으로 바꿔달라는.."

    미래형 광고의 집약체 디지털 사이니지는 소프트웨어와 통신, 콘텐츠까지 연관 산업 파급 효과도 엄청나, IT 업계의 새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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