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현용 기자
조현용 기자
단종 차량 부품 걱정 '끝'…각그랜저도 문제 없어요
단종 차량 부품 걱정 '끝'…각그랜저도 문제 없어요
입력
2014-08-15 21:10
|
수정 2014-08-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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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자동차 성능이 좋아져서 곱게만 타면 10년 넘게도 문제 없는데요.
단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단종된 차량의 부품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가 있다고 해서 조현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쉴 새 없이 찍혀나오는 자동차 형틀.
언뜻 보면 새 차를 만드는 작업 같지만, 이미 생산이 중단된 차종의 문짝들입니다.
◀ 신현국 ▶
"2009년도에 단산된 소렌토 차량의 부품입니다."
해외에선 수십 년 된 빈티지 차량을 수집하는 경우도 많지만, 국내에선 연식이 오래된 차는 폐차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10년 넘은 차를 멀쩡히 타고 있다 해도, 단종된 차종의 경우 부품을 제대로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배상호/2000년식 '베르나' 운전자 ▶
"이제는 생산이 안 되는 차종이라고 들어서 만약에 사고가 난다면 부품을 구할 수 있을지 좀 걱정되는 면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현대기아차의 단종 차량용 애프터서비스용 부품만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첫 생산이 시작된 지 30년이 넘은 일명 '각그랜저'를 비롯해 72개 차종의 3백67 가지.
40년에 이르는 국산 완성차 역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국내업체들이 해외에 수출하는 완성차의 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이곳에서 만든 애프터서비스용 부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도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 김진원 이사/현대파텍스 ▶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위상에 맞게 자동차가 삶의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각종 첨단기술의 격전지인 자동차 산업.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요즘 자동차 성능이 좋아져서 곱게만 타면 10년 넘게도 문제 없는데요.
단 문제가 생겼을 때 부품 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단종된 차량의 부품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가 있다고 해서 조현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쉴 새 없이 찍혀나오는 자동차 형틀.
언뜻 보면 새 차를 만드는 작업 같지만, 이미 생산이 중단된 차종의 문짝들입니다.
◀ 신현국 ▶
"2009년도에 단산된 소렌토 차량의 부품입니다."
해외에선 수십 년 된 빈티지 차량을 수집하는 경우도 많지만, 국내에선 연식이 오래된 차는 폐차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10년 넘은 차를 멀쩡히 타고 있다 해도, 단종된 차종의 경우 부품을 제대로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배상호/2000년식 '베르나' 운전자 ▶
"이제는 생산이 안 되는 차종이라고 들어서 만약에 사고가 난다면 부품을 구할 수 있을지 좀 걱정되는 면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현대기아차의 단종 차량용 애프터서비스용 부품만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가 있습니다.
첫 생산이 시작된 지 30년이 넘은 일명 '각그랜저'를 비롯해 72개 차종의 3백67 가지.
40년에 이르는 국산 완성차 역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국내업체들이 해외에 수출하는 완성차의 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이곳에서 만든 애프터서비스용 부품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도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 김진원 이사/현대파텍스 ▶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위상에 맞게 자동차가 삶의 동반자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습니다"
각종 첨단기술의 격전지인 자동차 산업.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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