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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니 하루에 6,000kcal 훌쩍…고열량 추석 음식 주의

먹다 보니 하루에 6,000kcal 훌쩍…고열량 추석 음식 주의
입력 2014-09-08 20:16 | 수정 2014-09-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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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맛있는 음식 많이들 드셨습니까?

    연중 군침 도는 음식이 가장 많은 추석인지라 음식의 유혹 피하기가 참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추석 음식을 손가는 대로 먹다 보면 하루에 6,000kcal, 그러니까 사흘치 열량 섭취하는 것도 금방이라고 합니다.

    김나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보글보글 갈비찜과 잡채, 송편 등 한 상 가득 푸짐한 추석 상.

    대부분이 튀기거나 구운 고열량 음식입니다.

    쌀밥 한 공기는 290킬로칼로리.

    거기에 잡채(204), 갈비찜(495), 동그랑땡(309) 양념게장(321), 그리고 송편(224)까지.

    먹다 보니 벌써 1,800킬로칼로리를 넘어섰습니다.

    평소 한 끼 식사 열량의 2배가 넘습니다.

    ◀ 이재훈 ▶
    "명절이니까 더 푸짐하고 더 맛있는 것도 많고 하니까 평소 때보다 두세 배 정도는 더 먹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후식으로 달달한 식혜(130)와 배(51), 유과(127)까지 더하면 한 끼에 2,000킬로칼로리가 넘습니다.

    한 끼로 하루 2,000킬로칼로리 안팎의 영양권장량을 모두 섭취해 버렸고, 이렇게 세 끼를 먹으면 사흘치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과 같게 됩니다.

    ◀ 안주희 ▶
    "명절 때는 먹다 보면 (칼로리)생각 안 하고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 지나고 나면 배불렀을 때 후회되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다 술까지 마시게 되면 칼로리 섭취량은 더욱 늘어나지만 활동량은 오히려 적어 명절이면 체지방이 압축적으로 많이 쌓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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