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동경 기자
이동경 기자
임진각에서 향수 달랜 실향민들…도심 곳곳 문화행사 열려
임진각에서 향수 달랜 실향민들…도심 곳곳 문화행사 열려
입력
2014-09-08 20:16
|
수정 2014-09-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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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리운 고향이 있건만 갈 수 없는 사람들, 바로 우리 실향민들이죠.
이번 추석도 임진각에서 향수를 달랬습니다.
오늘 한가위 표정, 이동경 기자가 담아 봤습니다.
◀ 리포트 ▶
실향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임진각을 찾았습니다.
정성껏 차린 차례상에 맑은 술 한 잔을 올리고, 고향땅을 향해 큰절도 올립니다.
청명한 날씨에 손에 닿을 듯한 북녘땅을 바라보면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짙어집니다.
◀ 방사연 ▶
"피란 와서 나는 군대 들어가고 가족과 헤어졌지.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그건 뭐 말 안 해도 아는 것 아닙니까."
오후 들어 성묘를 마친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도심 곳곳엔 인파가 붐볐습니다.
막대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도는 접시들.
남사당패의 묘기에 너도나도 도전해보지만 몇 초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 로레나 ▶
"이거 정말 재밌어요. 근데 어렵네요. 제가 잘 못하나 봐요."
우리 전통문화라면 빼놓을 수 없는 부채와 탈.
아이와 신세대 엄마의 손길을 거치자, 얼굴에 꼭 맞는 예쁜 토끼탈이 됩니다.
◀ 김설아/엄마, 권민서/딸 ▶
"시할머니랑 시부모님이랑 아이랑 같이 나왔는데요. 탈 만들기 해보니까 아이가 되게 좋아하네요."
오늘 하루 한옥마을엔 평소 주말보다 3배 많은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도심 곳곳에서 추석 나들이객을 맞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그리운 고향이 있건만 갈 수 없는 사람들, 바로 우리 실향민들이죠.
이번 추석도 임진각에서 향수를 달랬습니다.
오늘 한가위 표정, 이동경 기자가 담아 봤습니다.
◀ 리포트 ▶
실향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임진각을 찾았습니다.
정성껏 차린 차례상에 맑은 술 한 잔을 올리고, 고향땅을 향해 큰절도 올립니다.
청명한 날씨에 손에 닿을 듯한 북녘땅을 바라보면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짙어집니다.
◀ 방사연 ▶
"피란 와서 나는 군대 들어가고 가족과 헤어졌지. (많이 보고 싶으시겠어요?) 그건 뭐 말 안 해도 아는 것 아닙니까."
오후 들어 성묘를 마친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도심 곳곳엔 인파가 붐볐습니다.
막대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도는 접시들.
남사당패의 묘기에 너도나도 도전해보지만 몇 초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 로레나 ▶
"이거 정말 재밌어요. 근데 어렵네요. 제가 잘 못하나 봐요."
우리 전통문화라면 빼놓을 수 없는 부채와 탈.
아이와 신세대 엄마의 손길을 거치자, 얼굴에 꼭 맞는 예쁜 토끼탈이 됩니다.
◀ 김설아/엄마, 권민서/딸 ▶
"시할머니랑 시부모님이랑 아이랑 같이 나왔는데요. 탈 만들기 해보니까 아이가 되게 좋아하네요."
오늘 하루 한옥마을엔 평소 주말보다 3배 많은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도심 곳곳에서 추석 나들이객을 맞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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