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나리 기자
김나리 기자
가을과 함께 찾아온 꽃가루·먼지…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의
가을과 함께 찾아온 꽃가루·먼지…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의
입력
2014-09-19 23:05
|
수정 2014-09-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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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봄철 못지않게 가을에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안구건조증과 증상이 비슷한데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넘기면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나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비고, 비비고, 또 비비고.
손대지 말아야지 해도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에 다시 손이 갑니다.
결국 눈은 벌겋게 충혈되고 간지러움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 공찬우/결막염 환자 ▶
"깃털로 눈을 계속 간지럽게 하는 것처럼 심하게 간지럽고 라면 먹고 일어난 것 마냥 (눈이 붓고)"
꽃가루와 먼지 같은 오염 물질이 눈에 들어가 눈꺼풀과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결막염입니다.
꽃가루 때문에 주로 봄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가을철에도 여름 못지않게 발병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뻑뻑함과 가려움, 하얀 눈곱 등 초기 증상이 안구건조증과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김진국/안과 전문의 ▶
"(건조증은) 눈물, 안약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고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항원을 제거하거나 또는 스테로이드 안약을 써서 (치료합니다.)"
인공눈물만 넣으면서 계속 비비다 보면 결막이 부풀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눈을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게 결막염을 예방하는 기본입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봄철 못지않게 가을에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많이 발생합니다.
안구건조증과 증상이 비슷한데 제때 치료를 받지 않고 넘기면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김나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비고, 비비고, 또 비비고.
손대지 말아야지 해도 참을 수 없는 간지러움에 다시 손이 갑니다.
결국 눈은 벌겋게 충혈되고 간지러움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 공찬우/결막염 환자 ▶
"깃털로 눈을 계속 간지럽게 하는 것처럼 심하게 간지럽고 라면 먹고 일어난 것 마냥 (눈이 붓고)"
꽃가루와 먼지 같은 오염 물질이 눈에 들어가 눈꺼풀과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결막염입니다.
꽃가루 때문에 주로 봄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나무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가을철에도 여름 못지않게 발병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뻑뻑함과 가려움, 하얀 눈곱 등 초기 증상이 안구건조증과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김진국/안과 전문의 ▶
"(건조증은) 눈물, 안약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고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항원을 제거하거나 또는 스테로이드 안약을 써서 (치료합니다.)"
인공눈물만 넣으면서 계속 비비다 보면 결막이 부풀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고 눈을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게 결막염을 예방하는 기본입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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