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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비대위 출범, 문희상 "계파주의 타파"…與 "예산안 법정시한 처리"

野비대위 출범, 문희상 "계파주의 타파"…與 "예산안 법정시한 처리"
입력 2014-09-19 23:05 | 수정 2014-09-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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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희상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취임하고 당내 분란의 원인이 된 계파주의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 위원장이 국회 정상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식 취임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를 선출하는 내년 초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배타적이고 독설로 치닫는 당내 계파 패권주의를 타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같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싸워서 이긴들, 당 대표가 된들, 대통령 후보가 된들, 대통령이 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또 세월호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줘야한다는 입장은 고수했습니다.

    하지만 '유족의 동의' 대신 '유족이 양해할 수 있는 안'으로 여당과 협상하겠다면서 조만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독 국회를 열고 있는 새누리당은 내년 예산안에 보건복지와 고용분야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며 국회법에 따라 반드시 12월 2일까지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세 인상 등에 대한 야당의 '서민증세' 공세에 대해서는 거듭 반박했습니다.

    ◀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지금까지 '부자 감세'는 없었습니다. 알고도 국민을 속이면서 여권을 비판하는 것인지 모르고 무지로 그런 주장을 하는 지"

    김 대표는 문 위원장은 대표적인 의회민주주의자라며 국회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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