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병산 기자
손병산 기자
'초겨울 같은 아침' 일교차 극심…태풍 북상, 다음주 전국에 비
'초겨울 같은 아침' 일교차 극심…태풍 북상, 다음주 전국에 비
입력
2014-09-19 23:05
|
수정 2014-09-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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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도 아침에는 제법 쌀쌀했다가 낮에는 상당히 덥지 않았습니까?
주말까지는 이렇게 일교차가 극심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전망입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상인들은 외투를 챙겨 입었고 겨울에 쓰던 전기 난로까지 틀어놨습니다.
◀ 변기태 ▶
"어제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부터 좀 쌀쌀해요. 없는 사람이야 뭐 따뜻할 때가 좋죠."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은 14.9도로, 5월 중순 이후 넉 달여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용평이 3.8도까지 떨어지는 등 마치 초겨울 같았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28.3도, 경기 평택은 30.1도까지 크게 올라,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졌습니다.
차고 건조한 기단이 북쪽에서 내려와 아침엔 추웠다가 낮엔 구름 없는 날씨에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간 겁니다.
◀ 우진규/기상청 분석관 ▶
"(주말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가을 태풍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 북단까지 올라온 16호 태풍 '풍웡'은 최대 초속 27미터의 돌풍을 동반해, 중간급 강도와 중형 크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일요일에 타이완을 거쳐 다음 주 화요일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화요일에 제주도와 남해안, 다음날엔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와 동해안에 강풍과 호우가 집중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오늘도 아침에는 제법 쌀쌀했다가 낮에는 상당히 덥지 않았습니까?
주말까지는 이렇게 일교차가 극심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전망입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상인들은 외투를 챙겨 입었고 겨울에 쓰던 전기 난로까지 틀어놨습니다.
◀ 변기태 ▶
"어제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부터 좀 쌀쌀해요. 없는 사람이야 뭐 따뜻할 때가 좋죠."
오늘 서울의 최저 기온은 14.9도로, 5월 중순 이후 넉 달여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용평이 3.8도까지 떨어지는 등 마치 초겨울 같았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서울의 최고 기온이 28.3도, 경기 평택은 30.1도까지 크게 올라,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졌습니다.
차고 건조한 기단이 북쪽에서 내려와 아침엔 추웠다가 낮엔 구름 없는 날씨에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올라간 겁니다.
◀ 우진규/기상청 분석관 ▶
"(주말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가을 태풍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리핀 북단까지 올라온 16호 태풍 '풍웡'은 최대 초속 27미터의 돌풍을 동반해, 중간급 강도와 중형 크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일요일에 타이완을 거쳐 다음 주 화요일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화요일에 제주도와 남해안, 다음날엔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제주와 동해안에 강풍과 호우가 집중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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