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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세로 기자

靑 수석비서관 회의 '예의주시'…여야 "북한 대표단 방문 환영"

靑 수석비서관 회의 '예의주시'…여야 "북한 대표단 방문 환영"
입력 2014-10-04 21:30 | 수정 2014-10-0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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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번 방문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는데요.

    여야, 외신들은 모두 반갑다는 환영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김세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오전에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 비서관 회의를 열어 남북 고위급 회담의 대응 방안과 영향 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공식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어제 방문 계획을 통보받은 직후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가 열려 대응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측 대표단을 만날 용의가 있었지만, 북한측의 폐막식참석 등 시간 관계상 어려워 성사되지 못했다"고 정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북한측 대표단을 만난 정홍원 총리는 관계개선을 위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 정홍원 국무총리 ▶
    "이제는 모든 면에서 모두가 열렬히 박수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많이 역할 좀 해 주세요."

    ◀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
    "고맙습니다. 총리 동지가 더 적극 나서야지요."

    새누리당은 경색된 남북 관계를 고려할 때 크게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남북정상회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 매체가 대표단의 방문을 신속하게 보도한 가운데, 로이터 통신과 AP통신 등 외신들은 팽팽한 남북관계에 돌파구 가능성, 방문 그 자체로도 상당한 의미 등으로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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