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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욱 기자

북한 최고위 3인방 누구?…'김정은 전용기'로 위상 과시

북한 최고위 3인방 누구?…'김정은 전용기'로 위상 과시
입력 2014-10-04 21:30 | 수정 2014-10-0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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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우리나라를 방문한 북한 인사들, 실세 중의 실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를 타고와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측 대표단은 김정은의 전용기를 타고 왔다는 점에서 '북한 최고 실세'의 위상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복 차림의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으며 군을 장악한 "실세 중의 실세"로 통합니다.

    김정은 체제를 안착시킨 공로로 지난 3월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에 올랐고, 한 달 뒤 북한국 총정치국장과 차수에 오른 데 이어, 지난달에는 국방위 부위원장에 선임되면서 2인자 자리를 굳혔습니다.

    국가체육 지도위원장 최룡해.

    스포츠광인 김정은의 신임을 받아 체육분야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총정치국장에서 교체됐지만 건강문제로 해석됐으며 북한 내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72살인 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우리에겐 가장 낯이 익은 인물입니다.

    남북 관계가 고비를 맞을 때마다 특사 역할을 하며 모습을 드러냈었습니다.

    대남 정책을 총괄해온 통일전선부장으로 오랫동안 일하면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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