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윤지윤 기자
윤지윤 기자
"정치인 출판기념회 정가 판매"…선관위, 출판기념회 개정안 확정
"정치인 출판기념회 정가 판매"…선관위, 출판기념회 개정안 확정
입력
2014-10-06 20:52
|
수정 2014-10-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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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 합법적인 뇌물창구다.
이런 지적을 끊임없이 받지 않았습니까.
결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책값을 정가대로 받도록 하겠다는 등 여러 대안들이 제시됐는데, 문제는 국회의원들이 이 개선안을 받아들일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놓은 정치인 출판기념회 개선안의 핵심은 책값을 정가대로만 받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출판사 관계자가 직접 책을 정가로 판매하고, 그 밖의 모금함 등을 이용한 금품모금행위는 모두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행처럼 선거일 90일 전까지 출판기념회를 허용하되 개최일 이틀 전까지 시간과 장소 등을 신고하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 김주헌/중앙선관위 공보과장 ▶
"정치자금법에서 정한 모금 행위 이외에 어떠한 편법적인 모금행위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출판기념회의 횟수를 제한하지 않았고, 모금액이 얼마인지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현재의 관행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의견을 이르면 모레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개정 취지에 공감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심도 깊게 논의하겠다고 밝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 합법적인 뇌물창구다.
이런 지적을 끊임없이 받지 않았습니까.
결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책값을 정가대로 받도록 하겠다는 등 여러 대안들이 제시됐는데, 문제는 국회의원들이 이 개선안을 받아들일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놓은 정치인 출판기념회 개선안의 핵심은 책값을 정가대로만 받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출판사 관계자가 직접 책을 정가로 판매하고, 그 밖의 모금함 등을 이용한 금품모금행위는 모두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행처럼 선거일 90일 전까지 출판기념회를 허용하되 개최일 이틀 전까지 시간과 장소 등을 신고하고,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 김주헌/중앙선관위 공보과장 ▶
"정치자금법에서 정한 모금 행위 이외에 어떠한 편법적인 모금행위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출판기념회의 횟수를 제한하지 않았고, 모금액이 얼마인지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현재의 관행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의견을 이르면 모레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개정 취지에 공감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심도 깊게 논의하겠다고 밝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윤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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