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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남재현 기자

제2롯데월드 개장 후 첫 주말…교통대란 없었다

제2롯데월드 개장 후 첫 주말…교통대란 없었다
입력 2014-10-18 20:38 | 수정 2014-10-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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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가 부분개장한 뒤 오늘 첫 주말을 맞았습니다.

    교통대란이 벌어지는 게 아니냐 우려도 있었는데요.

    실제 어땠는지 남재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이번 주 화요일부터 사흘 동안 약 1천 개의 매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 제2롯데월드.

    오늘만 16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매장 곳곳이 북적였습니다.

    ◀ 김미선/방문객 ▶
    "애들도 있고 해서 가족나들이 겸 같이 구경하려고 나왔어요."

    하지만 주변도로는 평일 낮 교통량과 큰 차이가 없고 주차장 입구 역시 주말 여느 백화점들과 달리 한산합니다.

    주차장을 사전에 예약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손님들이 다소 있었을 뿐,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습니다.

    오늘 하루 잠실사거리 남북방향 실시간 속도를 측정해 봤더니 오히려 평일보다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처음 시행한 주차장 사전예약제와 10분에 1천 원씩 주차요금을 받게 한 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강진동/서울시 교통운영과장 ▶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아져서) 지하철이 25%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고, 버스는 15%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 달간 제2롯데월드 주변 교통량을 집중점검해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 추가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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