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신지영 기자
신지영 기자
"국어 어렵고 수학·영어 쉬워"…수능 과목별 난이도 어땠나
"국어 어렵고 수학·영어 쉬워"…수능 과목별 난이도 어땠나
입력
2014-11-13 20:13
|
수정 2014-11-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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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강추위 속에 오늘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별로 난이도가 어떠했는지, 신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길고 긴 하루를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
대부분 제일 어렵게 느껴진 과목으로 1교시 국어 영역을 꼽았습니다.
◀ 홍현경/수능 응시생 ▶
"비문학이 길고 문제가 생각을 많이 해야 풀 수 있는 것이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어요."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낯선 작품과 지문이 등장했고 지문 길이도 길었습니다.
특히 인문계수험생이 응시한 국어 B형에서는 신채호의 역사관을 묻거나 지구 공전궤도에 대한 지문이 나오는 등 까다로웠다는 분석입니다.
수학은 상위권 학생을 가리기 위한 고난이도 문제가 지난해보다 한두 개 줄고 새로운 유형도 없어 평이했다는 반응입니다.
통합형으로 바뀐 영어의 경우 EBS교재와의 연계율이 75%에 달하는 등 상대적으로 쉬워 만점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 채용석/배명고교 교사 ▶
"인문계열 학생들은 국어 B형과 사회탐구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이고,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수학 B형과 과학탐구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수능점수의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어 대학별로 이뤄지는 논술시험 등도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문제에 대한 이의 신청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가능하며, 성적은 다음 달 3일 통보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강추위 속에 오늘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별로 난이도가 어떠했는지, 신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길고 긴 하루를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
대부분 제일 어렵게 느껴진 과목으로 1교시 국어 영역을 꼽았습니다.
◀ 홍현경/수능 응시생 ▶
"비문학이 길고 문제가 생각을 많이 해야 풀 수 있는 것이라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어요."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낯선 작품과 지문이 등장했고 지문 길이도 길었습니다.
특히 인문계수험생이 응시한 국어 B형에서는 신채호의 역사관을 묻거나 지구 공전궤도에 대한 지문이 나오는 등 까다로웠다는 분석입니다.
수학은 상위권 학생을 가리기 위한 고난이도 문제가 지난해보다 한두 개 줄고 새로운 유형도 없어 평이했다는 반응입니다.
통합형으로 바뀐 영어의 경우 EBS교재와의 연계율이 75%에 달하는 등 상대적으로 쉬워 만점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 채용석/배명고교 교사 ▶
"인문계열 학생들은 국어 B형과 사회탐구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이고,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수학 B형과 과학탐구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수능점수의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어 대학별로 이뤄지는 논술시험 등도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문제에 대한 이의 신청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가능하며, 성적은 다음 달 3일 통보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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