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현주 기자
장현주 기자
'환경호르몬 덩어리' 캐릭터 가면…기준치 400배 넘게 검출
'환경호르몬 덩어리' 캐릭터 가면…기준치 400배 넘게 검출
입력
2014-12-17 20:35
|
수정 2014-12-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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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어른이든 아이든 재미로 캐릭터 가면 많이들 사서 쓰시죠?
그런데 일부 제품이 환경호르몬 덩어리로 드러났습니다.
완구용으로 나온 게 아니면 현재는 안전 관리를 할 제재 기준도 딱히 없다는데요.
장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화려하고 재미있는 장난감.
아이들이 원할 경우 별 의심 없이 사주지만, 모두 안전한 건 아닙니다.
◀ 김유선/주부 ▶
"아무 생각 없이 아이들 제품이라 구매했는데, 피부에 닿자마자 바로 두드러기 같은 게 나더라고요."
캐릭터 가면에 불을 갖다댔더니, 3초도 안 돼 타기 시작해 18초 만에 전소돼버립니다.
파티 도중 불꽃놀이에도 큰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캐릭터 가면 2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은 이처럼 쉽게 불이 붙었고, 3개 제품에선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완구용 기준치의 350배에서 455배 검출됐습니다.
◀ 김영민/삼성서울병원 연구원 ▶
"과농도로 노출됐을 때는 신장, 간장에 독성이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보고도 있고요. 소아비만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3개 제품은 염료가 묻거나 도료가 쉽게 벗겨졌고, 돌출된 부분이 눈을 찌를 수 있는 제품도 있었지만, 이런 가면들은, 아동용 완구로 팔 경우에만 안전관리 대상이 됩니다.
◀ 이상호/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팀장 ▶
"성인용으로 판매되는 경우에는 그런 기준 없이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청소년이 착용 가능한 제품의 경우에는 연령표시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소비자원은 문제 있는 가면은 리콜을 요청하고, 관련 기준 마련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요즘 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어른이든 아이든 재미로 캐릭터 가면 많이들 사서 쓰시죠?
그런데 일부 제품이 환경호르몬 덩어리로 드러났습니다.
완구용으로 나온 게 아니면 현재는 안전 관리를 할 제재 기준도 딱히 없다는데요.
장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화려하고 재미있는 장난감.
아이들이 원할 경우 별 의심 없이 사주지만, 모두 안전한 건 아닙니다.
◀ 김유선/주부 ▶
"아무 생각 없이 아이들 제품이라 구매했는데, 피부에 닿자마자 바로 두드러기 같은 게 나더라고요."
캐릭터 가면에 불을 갖다댔더니, 3초도 안 돼 타기 시작해 18초 만에 전소돼버립니다.
파티 도중 불꽃놀이에도 큰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겁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캐릭터 가면 2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은 이처럼 쉽게 불이 붙었고, 3개 제품에선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완구용 기준치의 350배에서 455배 검출됐습니다.
◀ 김영민/삼성서울병원 연구원 ▶
"과농도로 노출됐을 때는 신장, 간장에 독성이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보고도 있고요. 소아비만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3개 제품은 염료가 묻거나 도료가 쉽게 벗겨졌고, 돌출된 부분이 눈을 찌를 수 있는 제품도 있었지만, 이런 가면들은, 아동용 완구로 팔 경우에만 안전관리 대상이 됩니다.
◀ 이상호/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팀장 ▶
"성인용으로 판매되는 경우에는 그런 기준 없이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나 청소년이 착용 가능한 제품의 경우에는 연령표시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소비자원은 문제 있는 가면은 리콜을 요청하고, 관련 기준 마련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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