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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서 첫 해" 한파 속 새해 해맞이, 어디가 좋을까?

"독도서 첫 해" 한파 속 새해 해맞이, 어디가 좋을까?
입력 2014-12-31 20:09 | 수정 2014-12-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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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내일 첫 해맞이는 어디서 계획하고 계십니까?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인데 그래도 특별한 곳이 있겠죠.

    해맞이 장소 어디가 좋을는지 손병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2015년 첫해는 독도부터 떠오릅니다.

    아침 7시 26분 21초, 수평선 위로 막 솟을 때 시각입니다.

    육지에선 이보다 5분 뒤인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가장 빨리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어 부산 태종대·제주 성산일출봉·강릉 정동진 순으로 해맞이 명소들이 밝아집니다.

    서울의 일출 시각은 7시 46분입니다.

    하지만, 해발 270미터 남산에 오르면 3-4분 더 빨리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 슈퍼컴퓨터는 내일 수도권과 강원·경북 지방은 맑고, 충북과 경남도 구름이 적어 해를 가리진 않을 걸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진 충남 이남 서해안과 제주도에선, 최대 15센티미터의 함박눈을 뿌리는 먹구름 때문에 일출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또 다른 해맞이 복병은 강추위입니다.

    중부 내륙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0도·강릉 영하 8도 등 오늘보다 최대 10도가 뚝 떨어지고, 세찬 바람까지 불겠으니 방한과 방풍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합니다.

    서해안에선 새해 첫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쯤 누그러지겠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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