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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기 동체 추정 물체 포착…사고 원인 조사 시작

에어아시아기 동체 추정 물체 포착…사고 원인 조사 시작
입력 2014-12-31 20:31 | 수정 2015-01-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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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에어아시아기 실종사고 나흘째.

    추가로 시신이 수습되고 있고 여객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도 포착됐습니다.

    허무호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음파탐지기가 사고 현장 바다밑 40미터 정도에서 큰 물체를 포착했습니다.

    온전한지 부서졌는지 확인은 어려워도 여객기 동체로 추정됩니다.

    현재 인도네시아군과 민간 잠수사 수십명이 동체와 블랙박스 위치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밤방 소엘리스트오/국가수색구조청장 ▶
    "현장에 2-3미터 높이의 파도가 이는데다 폭우까지 쏟아져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습되는 시신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현장에 있는 군함의 갑판이 높아 헬기로만 시신을 인양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시신 상당수는 동체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시신 수습에는 일주일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대책본부와 옮겨와 시신 확인을 시작했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객기 기장이 고도를 높이겠다고 했을때 관제탑이 허가를 했는지 불분명한 가운데, 여객기가 수직으로 추락했다는 추측까지 난무합니다.

    교신이 끊긴 뒤 기장이 조난 신호를 보내지 않은 것을 비롯해 추락 원인과 당시 상황 역시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MBC뉴스 허무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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