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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장훈 기자

2015년 부동산 시장은?…"집값 오르고 전셋집 부족"

2015년 부동산 시장은?…"집값 오르고 전셋집 부족"
입력 2014-12-31 20:31 | 수정 2014-12-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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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부동산시장 상황입니다.

    정부의 공격적인 활성화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다소 활기를 띠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사는 전세 시장에 숨통이 트이겠느냐, 바로 이 점이 겠죠.

    김장훈 기자가 전망합니다.

    ◀ 리포트 ▶

    서울 반포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

    며칠새 호가가 2,3천만원씩 뛰었습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이 통과된 영향입니다.

    ◀ 박순애/공인중개사 ▶
    "한 번씩 매수문의는 들어오고 매수에 대한 상담은 하나씩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처럼 재건축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일부 전월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 내년엔 기존 주택도 제한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약 열풍도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건설사들은 내년에 올해보다 36% 많은 18만4천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 박원갑/KB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는 데다 청약 규제 역시 대폭적으로 완화되면서 청약 여건이 좋아지기 때문에 분양가가 오를 수 있고.."

    전세난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내년부터 이주가 시작되는 재건축, 재개발 단지는 서울에서만 5만8천여 가구.

    반면, 신규 공급은 2만여 가구에 불과해 수도권에서 전세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걸로 우려됩니다.

    ◀ 허윤경 연구위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
    "(전셋값은)2009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요. 금리 상황이 저금리로 지속되다 보니까.."

    내년에도 계속되는 저금리 영향으로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는 더 빨라져, 전월세 시장이 더 불안해질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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