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남형석 기자

만취한 현직 부장 판사, 술집 종업원·경찰 '폭행' 입건

만취한 현직 부장 판사, 술집 종업원·경찰 '폭행' 입건
입력 2014-03-22 07:43 | 수정 2014-03-22 14:33
재생목록
    ◀ 앵커 ▶

    현직 부장 판사가 술에 취해 술집 종업원을 때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남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 유흥가의 술집.

    어제 새벽 1시쯤 이곳에서 술을 마시던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51살 이 모 부장판사가 종업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습니다.

    일행이 자리를 뜬 뒤, 혼자 남은 이 판사에게 종업원이 계산을 해달라고 하자, 시비가 붙은 겁니다.

    ◀ 술집 직원 ▶
    "'왜 자기한테 그러냐, 다른 일행들도 있는데'라며… 일행들은 먼저 가셨는데. 술은 좀 많이 드셨는데 몸은 다 가누셨습니다."

    이 부장 판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렸고, 결국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돼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 이건화/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장 ▶
    "본인이 판사라고 이야기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분증 확인이 안 돼 무직으로 보고가 됐습니다."

    재작년에도 현직 판사가 만취 상태에서 택시 기사를 때려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재임용을 앞두고 지난달 사직서를 내는 등 판사들의 음주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