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임현주 앵커
임현주 앵커
[굿모닝 데이트]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이승환
[굿모닝 데이트]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이승환
입력
2014-03-25 08:09
|
수정 2014-03-25 10:20
재생목록
◀ 앵커 ▶
굿모닝 데이트 시간입니다.
요즘 가요계에 90년대 인기스타들의 컴백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 가수는 음악도 스타일도 점점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 앵커 ▶
네, 많은 히트곡과 열정적인 공연으로 사랑받는 가수죠?
이승환 씨를 만났는데요.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이승환은 어떤 가수인가요?
"자그마한 체구에 고음처리 저음처리 아주 그냥 똑 소리 나게.."
"라이브 실력?"
"노래가 너무 좋고 가사가 너무 슬퍼서 마음에 와 닿았어요."
"동안이죠 엄청 동안이시니까 완전 어린 거 같거든요."
오십의 나이에도 아랑곳없이 무대 위를 뛰어다니고, 20대 못지않은 뜨거운 가슴으로 슬픈 사랑을 노래하는 가수.
이승환 씨가 새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비상을 위한 추락'이란 뜻의 '폴 투 플라이'.
정식 발표를 앞두고 먼저 공개한 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에선 이승환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 이승환/가수 ▶
"제가 흔히 쓰는 가사인 시련 당한 남자의 어떤 찌질한 감성을 표현한 곡이긴 한데요. 실험적인 시도를 해서 어떤 다른 의미의 마이너 발라드를 들으실 수 있고"
◀ 앵커 ▶
요즘 이승환 씨에게 내게만 일어나는 일 뭐가 있을까요?
◀ 이승환/가수 ▶
"요즘에요? 좀 연배가 위이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나이가 좀 들다 보니까 잘 울어요. 에스트로겐이 너무 많이 생성된 거 같아요. 갱년기 증상이 아닌가.."
유쾌하게 웃으며 적지 않은 나이의 고충을 토로하지만 사실 그의 외모와 스타일은 여느 아이돌 가수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신선하고 독특한데요.
이렇게 젊어 보이는 동안의 비결, 정말 타고난 게 다일까요?
◀ 이승환/가수 ▶
"많은 분들이 저에게 뭐 조금 어려보이는 그 무슨 비결이 뭐냐 그렇게 물어보시는데 그거는 어떤 기의 소통? 제가 일반적인 발라드 공연도 하지만 홍대 클럽 공연도 굉장히 많이 하거든요. 젊은 분들의 어떤 기를 계속 제가 회춘에 이용하는? 하하하 그런 게 없지 않아 있지 않을까?"
1989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데뷔.
많은 발라드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누구도 하지 않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에 재미를 느낀다는 25년 차 가수 이승환.
그래서일까요?
1,000회에 가까운 공연 무대에서 그가 뿜어내는 상상 이상의 열정과 에너지는 때론 무모한 듯 보여도 언제나 용감하게 도전하는 청년의 모습을 닮아있는데요.
◀ 이승환/가수 ▶
"사실 다양한 음악 때문에 발라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변절자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멈출 수 없을 거 같아요."
◀ 앵커 ▶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있으세요?
◀ 이승환/가수 ▶
"가장 좋아하는 단어..욕정!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죠. 욕정 때문에 모든 것을 하고 있는 거죠 사람들이.."
◀ 앵커 ▶
지금같이 이런 열정적인 공연 얼마나 내가 더 할 수 있겠다..
◀ 이승환/가수 ▶
"사실 70까지 하고 싶어요."
◀ 앵커 ▶
몇 년 남았죠 이제?
◀ 이승환/가수 ▶
"20년밖에 안 남았어요. 하하"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결코 도망치거나 피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노랫말처럼 그는 오늘도 여전히 노래하고 공연하며 무대 위를 달립니다.
◀ 이승환/가수 ▶
"제 노래 많이 아껴주셔서 살랑살랑 봄바람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굿모닝 데이트 시간입니다.
요즘 가요계에 90년대 인기스타들의 컴백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이 가수는 음악도 스타일도 점점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 앵커 ▶
네, 많은 히트곡과 열정적인 공연으로 사랑받는 가수죠?
이승환 씨를 만났는데요.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에게 이승환은 어떤 가수인가요?
"자그마한 체구에 고음처리 저음처리 아주 그냥 똑 소리 나게.."
"라이브 실력?"
"노래가 너무 좋고 가사가 너무 슬퍼서 마음에 와 닿았어요."
"동안이죠 엄청 동안이시니까 완전 어린 거 같거든요."
오십의 나이에도 아랑곳없이 무대 위를 뛰어다니고, 20대 못지않은 뜨거운 가슴으로 슬픈 사랑을 노래하는 가수.
이승환 씨가 새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비상을 위한 추락'이란 뜻의 '폴 투 플라이'.
정식 발표를 앞두고 먼저 공개한 곡 '내게만 일어나는 일'에선 이승환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 이승환/가수 ▶
"제가 흔히 쓰는 가사인 시련 당한 남자의 어떤 찌질한 감성을 표현한 곡이긴 한데요. 실험적인 시도를 해서 어떤 다른 의미의 마이너 발라드를 들으실 수 있고"
◀ 앵커 ▶
요즘 이승환 씨에게 내게만 일어나는 일 뭐가 있을까요?
◀ 이승환/가수 ▶
"요즘에요? 좀 연배가 위이신 분들껜 죄송하지만.. 나이가 좀 들다 보니까 잘 울어요. 에스트로겐이 너무 많이 생성된 거 같아요. 갱년기 증상이 아닌가.."
유쾌하게 웃으며 적지 않은 나이의 고충을 토로하지만 사실 그의 외모와 스타일은 여느 아이돌 가수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신선하고 독특한데요.
이렇게 젊어 보이는 동안의 비결, 정말 타고난 게 다일까요?
◀ 이승환/가수 ▶
"많은 분들이 저에게 뭐 조금 어려보이는 그 무슨 비결이 뭐냐 그렇게 물어보시는데 그거는 어떤 기의 소통? 제가 일반적인 발라드 공연도 하지만 홍대 클럽 공연도 굉장히 많이 하거든요. 젊은 분들의 어떤 기를 계속 제가 회춘에 이용하는? 하하하 그런 게 없지 않아 있지 않을까?"
1989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데뷔.
많은 발라드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누구도 하지 않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에 재미를 느낀다는 25년 차 가수 이승환.
그래서일까요?
1,000회에 가까운 공연 무대에서 그가 뿜어내는 상상 이상의 열정과 에너지는 때론 무모한 듯 보여도 언제나 용감하게 도전하는 청년의 모습을 닮아있는데요.
◀ 이승환/가수 ▶
"사실 다양한 음악 때문에 발라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변절자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멈출 수 없을 거 같아요."
◀ 앵커 ▶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있으세요?
◀ 이승환/가수 ▶
"가장 좋아하는 단어..욕정!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죠. 욕정 때문에 모든 것을 하고 있는 거죠 사람들이.."
◀ 앵커 ▶
지금같이 이런 열정적인 공연 얼마나 내가 더 할 수 있겠다..
◀ 이승환/가수 ▶
"사실 70까지 하고 싶어요."
◀ 앵커 ▶
몇 년 남았죠 이제?
◀ 이승환/가수 ▶
"20년밖에 안 남았어요. 하하"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결코 도망치거나 피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노랫말처럼 그는 오늘도 여전히 노래하고 공연하며 무대 위를 달립니다.
◀ 이승환/가수 ▶
"제 노래 많이 아껴주셔서 살랑살랑 봄바람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