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임현주 기자
임현주 기자
"우리도 영화 즐겨요"…장벽 없애는 '배리어 프리' 영화
"우리도 영화 즐겨요"…장벽 없애는 '배리어 프리' 영화
입력
2014-05-01 07:54
|
수정 2014-05-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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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도 보기 어려운 분들, 바로 시청각장애인들인데요.
시청각장애인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용산의 한 극장.
"남은 음료수를 마저 마시고는 휴대폰을 확인하며 일어서서 나간다."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음성으로 화면을 해설하고 한글 자막도 덧붙여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 홍은여/시각장애인 ▶
"화면해설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 제가 화면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진입 장벽을 없앴다는 의미의 배리어프리 영화는 배우나 성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흰 와이셔츠에 멜빵 바지 차림으로 양손을 탁탁 튕기면서 춤을 추죠."
◀ 최강희/배우 ▶
"시청각 장애우 분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또 어르신들 꼬마아이들 다 같이 보기에 좋은…."
배리어프리 영화의 제작 비용은 한 편당 1천만 원 정도로 지금까지 변호인, 도둑들 등 80여 편의 영화가 배리어프리편으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시내에선 CGV가 매월 셋째 주 화, 목, 토요일에 한 번씩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고, 롯데시네마는 서울과 지방에서 월 1회씩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합니다.
또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 문의하면 전국 어디든 배리어프리 영화가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 1명당 관람료 5천 원에 영화를 상영합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도 보기 어려운 분들, 바로 시청각장애인들인데요.
시청각장애인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용산의 한 극장.
"남은 음료수를 마저 마시고는 휴대폰을 확인하며 일어서서 나간다."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음성으로 화면을 해설하고 한글 자막도 덧붙여 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 홍은여/시각장애인 ▶
"화면해설 영화를 처음 접했는데 제가 화면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진입 장벽을 없앴다는 의미의 배리어프리 영화는 배우나 성우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집니다.
"흰 와이셔츠에 멜빵 바지 차림으로 양손을 탁탁 튕기면서 춤을 추죠."
◀ 최강희/배우 ▶
"시청각 장애우 분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또 어르신들 꼬마아이들 다 같이 보기에 좋은…."
배리어프리 영화의 제작 비용은 한 편당 1천만 원 정도로 지금까지 변호인, 도둑들 등 80여 편의 영화가 배리어프리편으로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시내에선 CGV가 매월 셋째 주 화, 목, 토요일에 한 번씩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고, 롯데시네마는 서울과 지방에서 월 1회씩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합니다.
또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에 문의하면 전국 어디든 배리어프리 영화가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 1명당 관람료 5천 원에 영화를 상영합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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