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권기만 기자
권기만 기자
캠핑카 안전사고 주의…"소화기 챙기는 캠핑객 거의 없어"
캠핑카 안전사고 주의…"소화기 챙기는 캠핑객 거의 없어"
입력
2014-05-20 08:12
|
수정 2014-05-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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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원주에서 캠핑카에 불이 나면서 이용객들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캠핑객이 늘면서 캠핑장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캠핑카가 앙상한 뼈대만 남은 채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침대는 스프링만 남았고, 싱크대와 내부에 있던 집기들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캠핑카 안에서 시작된 불은 옆에 있던 승합차까지 태웠고, 차 주인 최 모 씨 부부는 화상을 입었습니다.
차 안에있던 보조 전원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 화재목격자 ▶
"불이 번지고 나서부터 '뻥' 소리가 몇 분 간격으로 나더라고요"
전기나 가스를 이용한 캠핑용품들이 늘어나면서, 이로인한 화재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최종길/원주소방서 ▶
"소화기를 일단은 구비를 해놓으시고 화기취급이라든가 아니면 가스레인지 그리고 전기 같은 것들을 특히 주의해서 사용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소화기를 챙겨다니는 캠핑객들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 캠핑객 ▶
"거의 없어요. 캠핑장 같은 경우에는 소화기가 배치돼 있으니까 문제가 없는데, 여기 간현은 소화기가 없는 것 같아요. 배치돼 있으면 쓸 수 있을 텐데"
전국 2천여 개의 캠핑장 가운데 90%가 미등록 업체라, 소방 안전점검도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최근 원주에서 캠핑카에 불이 나면서 이용객들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캠핑객이 늘면서 캠핑장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캠핑카가 앙상한 뼈대만 남은 채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침대는 스프링만 남았고, 싱크대와 내부에 있던 집기들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캠핑카 안에서 시작된 불은 옆에 있던 승합차까지 태웠고, 차 주인 최 모 씨 부부는 화상을 입었습니다.
차 안에있던 보조 전원장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 화재목격자 ▶
"불이 번지고 나서부터 '뻥' 소리가 몇 분 간격으로 나더라고요"
전기나 가스를 이용한 캠핑용품들이 늘어나면서, 이로인한 화재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최종길/원주소방서 ▶
"소화기를 일단은 구비를 해놓으시고 화기취급이라든가 아니면 가스레인지 그리고 전기 같은 것들을 특히 주의해서 사용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소화기를 챙겨다니는 캠핑객들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 캠핑객 ▶
"거의 없어요. 캠핑장 같은 경우에는 소화기가 배치돼 있으니까 문제가 없는데, 여기 간현은 소화기가 없는 것 같아요. 배치돼 있으면 쓸 수 있을 텐데"
전국 2천여 개의 캠핑장 가운데 90%가 미등록 업체라, 소방 안전점검도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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