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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경호 기자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치사율 없는 곳 2배…이유는?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치사율 없는 곳 2배…이유는?
입력 2014-05-26 08:14 | 수정 2014-05-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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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난 경우, 신호등이 없는 곳보다 있는 곳에서 사고가 더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호등만 믿다가 위험할 수 있단 얘긴데요.

    김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이 횡단보도에 들어선 순간 갑자기 뛰어나온 보행자들을 들이받습니다.

    바뀐 신호에 교차로를 돌던 차량은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피하지 못합니다.

    모두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횡단보도 교통사고의 경우 신호등이 없는 곳보다 있는 곳에서 두 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보행자가 숨질 위험도 두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신호만 믿고 주위를 덜 살피기 때문에 상대방이 신호를 어길 경우 피해가 큰 겁니다.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에서는 특히 신호가 바뀐 직후에 사고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호가 바뀌자, 달리던 차량이 횡단보도를 미처 다 건너지 못한 보행자들 사이로 밀고 들어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횡단보도에 다른 차량이 정차해 있을 경우 반드시 멈춰서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정차된 차에 시야가 가려 운전자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행자도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건널 경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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