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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FIFA 랭킹 1위 스페인 격파… 반 페르시·로벤 등 연속골

네덜란드, FIFA 랭킹 1위 스페인 격파… 반 페르시·로벤 등 연속골
입력 2014-06-14 06:22 | 수정 2014-06-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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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말 그대로 미리 보는 브라질월드컵 결승전다웠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를 치렀는데요.

    ◀ 앵커 ▶

    피파랭킹 15위 네덜란드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랭킹 1위 스페인을 완파했습니다.

    정준희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4년 전 월드컵 결승에서 격돌했던 두 팀의 리턴 매치.

    먼저 리드를 잡은 건 스페인이었습니다.

    사비 알론소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사비가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특유의 점유율 축구로 스페인이 주도권을 잡는가 싶었지만, 네덜란드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전반 종료직전 블린트가 하프라인에서 찬 정확한 롱패스를 반 페르시가 감각적인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시켰고, 후반엔 블린트의 패스를 받은 아르엔 로벤이 절묘한 트래핑에 이어 수비 두 명을 제치고 역전골을 작렬했습니다.

    이어 스테판 데브리와 반 페르시의 연속 추가골 등으로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5 대 1로 대파하고 남아공 월드컵 결승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이로써 76년째 월드컵 본선 첫 경기 불패기록을 이어가게 됐고 예상 밖 대패를 당한 스페은 FIFA 랭킹 1위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MBC는 잠시 뒤 오전 7시부터 칠레와 호주의 B조 조별리그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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