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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정 씨 검찰조사 후 귀가…측근들 미리 말 맞췄나?

양회정 씨 검찰조사 후 귀가…측근들 미리 말 맞췄나?
입력 2014-07-31 08:00 | 수정 2014-07-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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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병언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 씨는 이틀간 검찰조사를 받고 일단 귀가했습니다.

    오늘 조사가 재개되는데 유 회장의 측근들이 미리 말을 맞추고 자수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찰은 양회정 씨를 13시간에 걸쳐 조사한 뒤 어젯밤 11시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양 씨는 어제 조사에서 자신이 순천 별장에 비밀 은신처를 만들었고, 금수원에 머물던 유병언 회장에게 이곳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그제와 같이 지난 5월 24일이 마지막 접촉이었고, 유 회장의 이후 행적은 알지 못한다고 일관했습니다.

    양 씨뿐 아니라 일명 김엄마 김명숙 씨도 유 회장의 마지막 행적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면서, 검찰은 이들이 미리 말을 맞추고 자수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연락한 적도 없다는 이들이 자수하는 날 새벽 검찰에 전화를 걸고 2시간 안에 자진 출두한 방식과, 걱정은 했지만 이미 늦었다고 판단해 유 회장을 구하러 가지 않았다는 진술 내용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조사를 재개해 이들의 진술에 허점이 없는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미 불구속 수사 방침을 밝혔지만, 별다른 증거 없이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 회장의 마지막 행적을 밝히기 위해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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