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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기도 시흥 제조업체 에어탱크 폭발 4명 부상 外

[사건사고] 경기도 시흥 제조업체 에어탱크 폭발 4명 부상 外
입력 2014-08-08 06:22 | 수정 2014-08-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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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저녁, 경기도 시흥의 한 제조업체에서 신제품 시험 중이던 에어 탱크가 폭발해 4명이 다쳤습니다.

    습기 때문에 난로를 피우던 목조 주택에서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박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톤 트럭 두 대가 찌그러진 채 뒤엉켜 있고 창고 안에는 빈 탱크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도 시흥 공단의 제조업체에서 새로 제작해 압력 시험 중이던 에어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 있던 23살 김 모 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날아간 파편에 인근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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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유리 창틀 너머로 소방관들이 계속 물을 뿌려댑니다.

    인천 부평구 한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 40분쯤.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난 가운데 소방 당국은 "김치 냉장고 뒤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집주인 말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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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로 내부가 까맣게 그을린 채 뼈대만 남았습니다.

    습기를 없애려고 목조 주택에서 피운 화목 난로입니다.

    소방당국은 화목 난로에서 옮겨 붙은 불이 천장으로 번져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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