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전동혁 기자
전동혁 기자
넘어지지 않는 두 발 자전거…자이로스코프 원리 각광
넘어지지 않는 두 발 자전거…자이로스코프 원리 각광
입력
2014-08-16 07:50
|
수정 2014-08-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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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두 발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는다면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겠죠.
이런 자전거가 실제로 나왔는데요.
팽이 원리를 이용해서 스스로 균형을 잡는 기술, '자이로스코프'.
전동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아이들의 자전거 배우기는 아빠 몫입니다.
자꾸만 쓰러지는 자전거를 뒤에서 붙잡고 익힐 때까지 밀어줍니다.
그런데 혼자서도 설 수 있는 자전거가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옆에서 툭툭 쳐도 잘 넘어지질 않습니다.
비밀은 앞바퀴에 달린 '자이로스코프' 원판.
회전하는 팽이나 굴러가는 동전에는 쓰러지지 않으려는 관성, 즉 자이로스코프 효과가 생깁니다.
이를 이용해, 자전거 앞바퀴 속에도 모터 힘으로 계속 도는 원판을 집어넣어 스스로 균형을 잡게 한 겁니다.
이런 원리는 움직이며 촬영해도 흔들리지 않는 '스테디캠'에도 도입됐습니다.
카메라를 받치는 부분에 빠르게 도는 자이로스코프 원판을 넣어 마찬가지로 균형을 잡는 겁니다.
우주정거장 자세 제어에 쓰이기 시작한 자이로스코프 기술이 최근엔 가정용 세탁기와 스마트폰·드론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두 발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는다면 초보자도 쉽게 탈 수 있겠죠.
이런 자전거가 실제로 나왔는데요.
팽이 원리를 이용해서 스스로 균형을 잡는 기술, '자이로스코프'.
전동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아이들의 자전거 배우기는 아빠 몫입니다.
자꾸만 쓰러지는 자전거를 뒤에서 붙잡고 익힐 때까지 밀어줍니다.
그런데 혼자서도 설 수 있는 자전거가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옆에서 툭툭 쳐도 잘 넘어지질 않습니다.
비밀은 앞바퀴에 달린 '자이로스코프' 원판.
회전하는 팽이나 굴러가는 동전에는 쓰러지지 않으려는 관성, 즉 자이로스코프 효과가 생깁니다.
이를 이용해, 자전거 앞바퀴 속에도 모터 힘으로 계속 도는 원판을 집어넣어 스스로 균형을 잡게 한 겁니다.
이런 원리는 움직이며 촬영해도 흔들리지 않는 '스테디캠'에도 도입됐습니다.
카메라를 받치는 부분에 빠르게 도는 자이로스코프 원판을 넣어 마찬가지로 균형을 잡는 겁니다.
우주정거장 자세 제어에 쓰이기 시작한 자이로스코프 기술이 최근엔 가정용 세탁기와 스마트폰·드론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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