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언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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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주 문 연 월드 트레이드 센터…유리창 닦다 '하마터면'
美 지난주 문 연 월드 트레이드 센터…유리창 닦다 '하마터면'
입력
2014-11-13 07:51
|
수정 2014-11-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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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9·11테러로 무너졌던 월드트레이드 센터가 지난주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유리창 닦기 작업을 하던 중 곤돌라 줄이 끊어져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뉴욕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541미터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뉴욕 맨해튼의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온통 유리로 된 건물 외벽에 청소용 곤돌라가 작은 점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유리를 닦는 작업을 하던 중 한쪽 줄이 끊어진 겁니다.
68층과 69층 사이에 걸쳐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곤돌라 안에서 청소업체 직원 2명은 구조를 기다리며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공포 속에 1시간 반 이상을 기다린 끝에, 소방대원들의 구조가 시작됩니다.
헬리콥터를 이용한 구조 등 다양한 방식이 논의되다, 곤돌라가 접해 있는 69층의 강화 유리를 깬 뒤 건물 안으로 청소 업체 직원들을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구조가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9·11 테러의 아픔을 딛고 1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뒤, 지난주부터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된 상태입니다.
뉴욕에서 MBC 뉴스 이언주입니다.
9·11테러로 무너졌던 월드트레이드 센터가 지난주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유리창 닦기 작업을 하던 중 곤돌라 줄이 끊어져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뉴욕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541미터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뉴욕 맨해튼의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온통 유리로 된 건물 외벽에 청소용 곤돌라가 작은 점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유리를 닦는 작업을 하던 중 한쪽 줄이 끊어진 겁니다.
68층과 69층 사이에 걸쳐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곤돌라 안에서 청소업체 직원 2명은 구조를 기다리며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공포 속에 1시간 반 이상을 기다린 끝에, 소방대원들의 구조가 시작됩니다.
헬리콥터를 이용한 구조 등 다양한 방식이 논의되다, 곤돌라가 접해 있는 69층의 강화 유리를 깬 뒤 건물 안으로 청소 업체 직원들을 이동시키는 방법으로 구조가 이뤄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9·11 테러의 아픔을 딛고 1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뒤, 지난주부터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된 상태입니다.
뉴욕에서 MBC 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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