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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배구경기장서 자폭테러…50명 사망·60명 부상

아프간 배구경기장서 자폭테러…50명 사망·60명 부상
입력 2014-11-24 06:21 | 수정 2014-11-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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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프가니스탄의 한 배구경기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구장이 있는 지역은 파키스탄과 접경의 탈레반 반군의 활동이 왕성한 곳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운동경기장 한켠에서 하얀 연기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자 관중들이 일제히 반대 방향으로 달아납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 팍티카주의 한 배구경기장에서 현지시간 23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상당수는 심각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경기 도중 자폭범 1명이 폭탄을 터뜨렸으며 당시 현장에는 주 정부 고위관리와 경찰청장 등 많은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는 아프가니스탄 의회가 올해 말 이후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 주도의 다국적군 병력 만 2천500명의 잔류를 허용하는 나토-아프간 군사협정을 비준한 직후 감행됐습니다.

    MBC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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