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장승철 기자

실내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있어도 환기는 '필수'
실내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있어도 환기는 '필수'
입력
2014-12-30 07:53
|
수정 2014-12-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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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한데요.
아이가 뛰어노는 집이라면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어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올바른 공기청정기 사용법, 장승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백 제곱미터 아파트용으로 출시된 공기청정기를 밀폐된 실험실에서 가동시켜 봤습니다.
8분 뒤, '매우 나쁨' 수준인 2백 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가 70% 제거됩니다.
이번엔 아이 셋에 강아지도 키우고 있는 실제 가정에서 같은 유형 제품을 가동했습니다.
30분을 틀었지만 117마이크로그램이던 미세먼지는 10%밖에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정재현 ▶
"2대까지 썼었는데 그거 2대 쓰는 거에 비해서 그렇게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실험실과 달리 미세먼지가 끊임없이 생성돼 청정기 성능이 이에 못 미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굽는 요리를 할 때 미세먼지는 더욱 증폭.
이럴 때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골라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를 시켜야 공기청정기도 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김윤신/한양대 산업의학교실 교수 ▶
"맹목적으로 공기청정기만을 생각해서는 안 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청소를 깨끗이 해 주는 것이…."
또 텔레비전처럼 전기가 흐르는 전자제품 주위에는 먼지가 유독 많은 만큼 공기청정기 흡입구를 향해 놓으면 효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승철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한데요.
아이가 뛰어노는 집이라면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어도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게 더 좋다고 합니다.
올바른 공기청정기 사용법, 장승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백 제곱미터 아파트용으로 출시된 공기청정기를 밀폐된 실험실에서 가동시켜 봤습니다.
8분 뒤, '매우 나쁨' 수준인 2백 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가 70% 제거됩니다.
이번엔 아이 셋에 강아지도 키우고 있는 실제 가정에서 같은 유형 제품을 가동했습니다.
30분을 틀었지만 117마이크로그램이던 미세먼지는 10%밖에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정재현 ▶
"2대까지 썼었는데 그거 2대 쓰는 거에 비해서 그렇게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경우, 실험실과 달리 미세먼지가 끊임없이 생성돼 청정기 성능이 이에 못 미치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굽는 요리를 할 때 미세먼지는 더욱 증폭.
이럴 때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골라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를 시켜야 공기청정기도 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김윤신/한양대 산업의학교실 교수 ▶
"맹목적으로 공기청정기만을 생각해서는 안 되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청소를 깨끗이 해 주는 것이…."
또 텔레비전처럼 전기가 흐르는 전자제품 주위에는 먼지가 유독 많은 만큼 공기청정기 흡입구를 향해 놓으면 효능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장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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