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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조기 사망, 연간 수도권에서만 1만 5천 명

미세먼지로 조기 사망, 연간 수도권에서만 1만 5천 명
입력 2015-04-20 15:08 | 수정 2015-04-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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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세먼지 때문에 기대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숨지는 사람이 수도권에서만 연간 1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폐암에 걸리는 환자도 연간 1천 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차주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보건기구 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미세먼지.

    전 세계 사망자 8명 중 1명꼴인 700만 명이 실내외 공기오염 때문에 병에 걸려 숨졌고, 이 중 370만 명은 미세먼지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도 확인됐습니다.

    인하대병원과 아주대 연구팀이 2010년 서울과 경기지역의 30세 이상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1만 5천여 명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때문에 기대수명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사망자의 16%를 차지하는 수치로, 미세먼지 때문에 예기치 않은 질병에 걸려 조기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미세먼지가 원인이 돼 폐암에 걸리는 환자 수가 연간 1천4백여 명이라는 사실도 처음 확인됐습니다.

    대기오염이 개선되지 않으면 2024년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 수가 수도권에서만 연간 2만 5천 명으로 늘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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