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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전역 하루 앞두고 해군병사 무더기 무단 이탈

작년 7월, 전역 하루 앞두고 해군병사 무더기 무단 이탈
입력 2015-01-21 17:36 | 수정 2015-01-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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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역을 앞둔 해군 병사들이 부대를 무단 이탈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여름 총기난사 사건으로 군 기강이 강조되던 때였습니다.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7월 19일 토요일 새벽 강원도 동해 해군 1함대 사령부에서 전역을 앞둔 김모 병장 등 병사 17명이
    부대를 무단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규정에 따라 하루 앞선 금요일에 전역식을 마치고, 오전 8시 반 부대 밖으로 나가는 시간을 기다리던 때였습니다.

    김 병장 등은 당시 부대 후문으로 나가면서 위병소 경계병들이 제지하자 전역식을 치렀으니 민간인이라고 말하며 부대를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내 PC방 등에서 머물던 김 병장 등 병사 대부분은 군 간부에게 적발돼 새벽 2시쯤 부대에 복귀했으며 부모와 함께 자고 있던 한 명은 새벽 5시쯤 복귀했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육군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때로, 군 기강 확립이 강조되던 시기에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일이었습니다.

    해군은 전역일까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군법상 무단이탈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처벌하려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처벌하지 못했다며 사건을 민간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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