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린이집 폭행사건이 잇따르면서 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괜찮을까 걱정하는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경기도가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지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성남의 한 가정집.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챙겨주느라 분주합니다.
잊지 않고 아이목에 걸어주는 것은 바로 안심 목걸이.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도착했는지, 어린이집을 언제 출발했는지 휴대전화에 실시간으로 전송을 해주는 최첨단 첨단 목걸이입니다.
◀ 김세진/학부모 ▶
"아이가 뭐 하고 지내는지 어떻게 노는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부모 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마음이 많이 놓이는 것 같아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어린이집에 곳곳에 설치된 CCTV 화면은 스마트 TV를 통해 나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집안에서 TV를 보면서도,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최영익/KT CR지원실장 ▶
"사물인터넷이라는 IT 기능을 결합해서 부모가 집에서도 아이의 교육활동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고 아이가 안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일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 경기도와 KT는 향후 도내 만 3천여 개 어린이집에 시스템을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지만입니다.
이브닝뉴스
김지만 기자
김지만 기자
자녀 귀가 걱정된다면? "안심목걸이 걸어주세요"
자녀 귀가 걱정된다면? "안심목걸이 걸어주세요"
입력
2015-02-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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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2-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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