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결혼식장에서 하객이 내는 축의금을 상습적으로 가로채 달아난 혐의로 63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과 영등포 일대의 결혼식장을 돌며 하객들에게 다가가 미리 받아둔 식권을 준 뒤 축의금 봉투를 건네 받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모두 25차례에 걸쳐, 2천1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4년 전에도 이번과 똑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다 구속돼, 지난해 6월 만기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브닝뉴스
이동경 기자
이동경 기자
'혼주인 척' 결혼식장 축의금 25차례 가로채…2명 구속
'혼주인 척' 결혼식장 축의금 25차례 가로채…2명 구속
입력
2015-03-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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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3-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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