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핫클릭'입니다.
미국의 괴짜 묘기농구단 단원들이 농구공을 내려놓고 바다로 나갔습니다.
특별한 월척을 잡기 위해서라는데요.
확인해보시죠.
◀ 리포트 ▶
신중하게 릴을 잡아당기는 청년들!
잠시 후, 낚싯대에 이끌려 상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무시무시한 상어를 건져 올린 뒤 대범하게 포즈까지 취하는데요.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펼쳐진 이색 상어 낚시 대결 현장입니다.
낚싯대 하나로 바다의 포식자를 잡는 것도 놀랍지만, 어떻게 넣었다 하면 상어가 족족 낚여 올라오는지 물 반, 상어 반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신기한데요.
상상 이상의 거물이 잡히는 감동이 바로 낚시의 묘미인만큼 짜릿한 손맛만 실~컷 즐기고, 이날 잡은 상어는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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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일하면 기대거나 앉아서 일할 때보다 발목과 허리, 종아리 등의 근육 피로도가 서너 배 높다는데요.
스위스의 한 업체가 개발한 이 걸 써보면 어떨까요?
일명‘의자 없는 의자'라는데요.
엉덩이, 무릎, 발목에 벨트로 부착하면 착용한 사람이 앉고자 하는 자세에 맞게 수압식으로 조절되면서 서서 일하는 근무자들의 자세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다리와 허리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겠죠.
생산 공정업무나 서비스직종 등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분들이 반가워 할 만한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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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화제의 ‘로봇 연기’만큼 눈길을 끌고 있는 ‘로봇 댄스’ 현장을 확인해보시죠.
◀ 리포트 ▶
단정한 정장차림의 남성들이 느릿느릿~ 희한한 걸음걸이를 선보입니다.
마치 슬로우비디오를 보는 듯하지만 묘하게 절도 넘치는 모습인데요.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말거나 무조건 표정은 진지하게 유지하는데, 대체 뭐하는 남성들일까요?
사실은 일본의 유명 퍼포먼스 그룹 '월드 오더’의 단원들인데요.
각국의 관광명소를 돌며 특유의 로봇댄스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엔 일본의 도심 곳곳을 누비며 코믹한 춤사위를 선보였는데,
흡사 단체체조 같기도 한 모습이 묘한 중독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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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엄마의 과자 먹는 소리를 듣고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엄마가 맛있게 먹는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 모양인데요.
“엄마, 하나 더 먹어봐요. 하나 더!”
이제는 엄마 손에 든 과자만 봐도 웃음보를 터뜨립니다.
어른들과 다르게 작은 거 하나에도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하는 아기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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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처참한 몰골로 발견돼 충격을 줬던 한 유기견의 근황이 얼마 전 공개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멕시코 본필 지역의 거리를 떠돌던 이 개는, 구조 당시 심각한 영양실조로 아사 상태였는데요.
하지만 미국의 새 가족에게 입양된 뒤 정성 어린 보살핌을 받으며 현재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비참한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어 다행이죠?
수요일 저녁 오늘은 가슴이 참 따뜻해지는 동물 이야기였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이브닝뉴스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브닝 핫클릭] "월척이오!" 낚싯대 하나로 상어와 사투 外
[이브닝 핫클릭] "월척이오!" 낚싯대 하나로 상어와 사투 外
입력
2015-03-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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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3-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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