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젊은 작가가 모여 세 나라를 둘러싼 복잡 미묘한 역사를 각각의 시각으로 표현했습니다.
조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마네킹 인형처럼 정지한 퍼포먼스, 슈퍼마켓을 전시장에 통째로 들여온 작가의 상상력이 기발합니다.
편안하게 누워서 천장의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고, 아예 작품 속으로 들어가서 구경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차세대 대표 작가 세 명을 선정한 '미묘한 삼각관계' 전입니다.
과거사를 반성하는 일본,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중국, 미래를 지향하는 한국으로 작품 세계가 요약되는데, 가깝고도 먼 이웃 나라들을 문화라는 고리로 묶었습니다.
[홍이지/서울시립박물관 큐레이터]
"시작 단계지만 굉장히 대화를 시작하는 요소로서의 작품들을 통해서, 삼국의 관계를 지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립미술관의 새로운 소장품들도 함께 전시돼, 국내 미술계의 동향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이브닝뉴스
조재영 기자
조재영 기자
[문화공감] 가깝고도 먼 한·중·일 '미묘한 삼각관계'
[문화공감] 가깝고도 먼 한·중·일 '미묘한 삼각관계'
입력
2015-03-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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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3-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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