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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혜선 캐스터

[날씨] 벚꽃으로 물든 서울…주말 지나면 비 소식

[날씨] 벚꽃으로 물든 서울…주말 지나면 비 소식
입력 2015-04-10 17:44 | 수정 2015-04-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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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햇살이 점점 더 따뜻해지면서 서울의 벚꽃도 절정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지금 서대문 안산자락에 중계차가 나가 있는데요.

    오혜정 기상캐스터, 뒤로 보이는 벚꽃이 아주 멋있어 보이네요.

    기자: 저는 지금 벚꽃향기가 가득한 서대문 안산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길을 따라 핀 벚꽃도 하루가 다르게 화사해지고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5일간 이곳 안산공원에서는 벚꽃음악회도 열린다고 하니까요.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음악도 들으면서 짙어가는 봄기운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서 따뜻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이제는 해가 조금씩 지기 시작하면서 약간 서늘해지고 있습니다.

    저녁에 벚꽃 구경 가신다면 도톰한 겉옷 등으로 보온에 신경 쓰시는 게 좋겠네요.

    이번 주말에 벚꽃이 절정에 달하겠고 날도 따뜻해서 꽃구경 가시기 참 좋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하늘도 쾌청하겠고요.

    기온도 전국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일요일에도 구름만 낄 뿐 나들이하기 무난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 소식이 잦아서 벚꽃이 금세 질까 걱정인데요.

    먼저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약간 떨어지겠고요.

    목요일에도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안산공원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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