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성의 목소리로 노래부르기 위해 거세까지 당했던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삶이 뮤지컬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유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Lascia ch'io pianga"
섬세하고 매력적인 고음의 '울게하소서'가 극장에 울려퍼집니다.
12살에 거세를 당했지만 아름답고 힘 있는 목소리, 풍부한 기교와 감정표현으로 끊임없는 찬사를 받았던 파리넬리.
18세기 유럽을 뒤흔든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삶이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16인조 오케스트라와 21명의 배우, 20명의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무대로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와 가수 고유진이 파리넬리 역을 맡았습니다.
[고유진/'파리넬리'역]
"화려함 속에 갇혀진, 그 안에 담겨진 고통과 비애를 표현한 작품이고요."
강원 춘천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남이섬이 5월 한 달간 숲 속 도서관으로 변신합니다.
2005년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 책과 원화 전시회,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이브닝뉴스
오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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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감] 천상의 목소리 '파리넬리' 뮤지컬로 만난다 外
[문화공감] 천상의 목소리 '파리넬리' 뮤지컬로 만난다 外
입력
2015-04-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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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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