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에는 성완종 리스트 속보 살펴보겠습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검찰에서 소명을 하지 못한 경선자금 1억 2000만 원은 아내의 비자금이라고 밝히며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 소식은 육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홍준표 지사는 오늘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홍 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가지고 "검찰에서 소명하지 못한 경선 기탁금 1억 2천만 원은 집사람의 비자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실을 이번에야 알게 됐다"며 "아내가 (홍 지사가)변호사를 11년간 하면서 국회 대책비로 한 달에 수천만 원씩 나오는 돈을 모은 것"이라고 자금출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 자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말을 수시로 바꾸고, 말을 지어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홍 지사는 검찰 조사에서 당시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홍 지사는 이런 해명 자료를 변호사를 통해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홍 지사가 연일 반박에 나서고 있지만, 검찰은 홍 지사의 혐의 입증에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홍 지사를 소환 조사한 검찰은 홍 지사와 전달자인 윤 전 부사장이 접촉한 정황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자료를 검토하는 대로 조만간 홍 지사를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수사팀은 성완종 전 회장의 수행 비서를 잇따라 소환하는 등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이 전 총리가 소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육덕수입니다.
이브닝뉴스
육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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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1억 2천만원, 집사람 비자금"…혐의 거듭 부인
홍준표 지사 "1억 2천만원, 집사람 비자금"…혐의 거듭 부인
입력
2015-05-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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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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